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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아,정풍물산 私募CB 대량 인수
기아그룹이 계열사인 기아인터트레이드를 통해 전화기 생산업체인정풍물산의 사모전환사채(CB)를 대량으로 인수,기아의 정보통신사업 진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. 정풍물산은 11일 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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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뮤추얼펀드 신설 규제' 왜 나왔나]
정부가 5대 그룹의 뮤추얼펀드 신설을 막고 투자신탁사의 상장을 추진키로 한 것은 제2금융권에 대한 5대 재벌의 지배를 견제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풀이된다. 그러나 업계에서는 "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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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차 인수 5파전 '스타트'…22일 입찰의향서 마감
대우차 입찰사무국에 국내외 업체들이 입찰 의향서(LOI)를 제출함에 따라 본격적인 대우차 인수전이 시작됐다. 22일 현재 제너럴모터스(GM).포드.다임러크라이슬러.피아트와 현대자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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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주영전회장 잃은 현대 앞날]
정주영(鄭周永)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별세 이후 최대의 관심사는 역시 그가 창업한 현대그룹의 앞날이다. 현대는 鄭전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후 그룹 분할 과정에서 후계자로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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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외환·외자·외곬인생 40년 (14)
14. "은감원장 맡아주소" 경남기업㈜는 한국운수.경남금속.경남유통 등 5개의 계열기업을 거느린 도급순위 12위의 건설회사로 해외 종업원이 8천여명이나 됐다. 1983년 11월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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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자전환 받은 기업 55% 재무구조 더 악화
금융기관들의 출자전환을 받은 부실 상장기업 중 상당수는 재무구조가 오히려 나빠져 밑빠진 독에 물 부은 격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. 4일 증권거래소가 지난해 이후 유상증자로 출자전환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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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신사에 맡겨진 고객자산 안전한가…은행같은 법적보호 없어
투신사에 맡겨진 고객자산이 안전한지는 세가지 측면에서 따져볼 수 있다. 첫째는 정부의 지급 보증 여부다. 투신사가 관리하는 고객재산은 정부보증 대상이 아니다. 증권투자신탁업법은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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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시
◇▶서광=증권거래소는 이 회사가 정기주총 결과 2년연속 자본전액잠식 상태이며 오는 4월 1일까지 이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될 수 있다고 밝힘▶풍림산업=경기도 고양시 풍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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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시
◇▶삼호물산=지난 2월28일 현재 대차대조표상 자본전액 잠식상태가 해소됐고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의견 받음▶대림산업=1천6백85억5천5백만원 규모의 중국 BASF-YPC Th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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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화유출 혐의 166개社 조사 관세청 1, 200억대 빼돌린 기업주 적발도
불법 외환거래 혐의가 있는 1백66개 업체가 무더기로 관세청의 정밀조사를 받고 있다. 또 1천2백억원대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기업주가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. 관세청은 22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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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간판 바꿔 달고 유통만 다룬다"
"18일 증권시세판에서 골드뱅크가 코리아텐더로 바뀝니다. 인터넷기업 골드뱅크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, 유통전문기업 코리아텐더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거죠." 코리아텐더 유신종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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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그룹 구조조정 출자전환 '특혜' 시비
현대그룹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 특혜.편법지원 논란이다. 정몽헌회장 계열의 핵심기업 10여사 중 7개가 이런 특혜시비에 휘말려 있다. 논쟁의 핵심은 ▶민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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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화증권 분석 "M&A가 증시 테마주 주목"
인수.합병(M&A) 전용 사모펀드가 허용되면서 M&A가 증시 테마로 부상할 조짐이다. 한화증권은 1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"앞으로 대주주 지분율이 낮고 내재가치가 우량한 저평가주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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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택보증 출자금중 7천7백억 손실 불가피
국민주택기금이 지난해 4천억원대의 적자를 낸 데 이어 올해도 1조여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. 이에 따라 지난해 말 4조3천억원이었던 자본금이 3조3천5백억원으로 줄면서 부채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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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출 벼랑 끝에 몰린 코스닥 종목 속출
불성실 공시·자본 잠식 등으로 퇴출 위기에 빠진 코스닥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. 3일 코스닥위원회에 따르면 카리스소프트가 세 차례 불성실공시를 하면 등록을 취소시키는 '3진아웃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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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 정부 "건설 살리려면 정몽헌은 손떼라"
"이번 한번만 도와주십시오. 이후 다시는 이런 부탁 안 드리겠습니다." 2000년 10월 29일 오후 10시30분쯤. 김윤규 현대건설 사장(현 현대아산 사장)이 허겁지겁 주채권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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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전자 영상·백색가전 부문 대우모터서 인수
대우전자의 우량사업 부문인 영상과 백색가전 부문이 대우모터공업에 인수된다. 대우전자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관계자는 16일 "43개 대우전자 채권금융기관이 대우전자의 우량 사업부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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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권단 부채 3,700억원 출자전환 신동방 살리기 시동
국내 업체 최초로 적대적 인수합병(M&A)시도, 최초의 워크아웃(기업개선작업) 대상 기업 포함, 증권거래법.외환관리법 위반 등으로 회장 구속…. 해표식용유로 유명한 ㈜신동방이 겪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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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용호 관련 스마텔 15일부터 거래 재개
증권거래소는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이용호씨가 대주주인 스마텔 주식이 오는 15일부터 다시 거래된다고 밝혔다. 또 8일자로 스마텔을 관리종목에서 해제했다.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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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·채권단 1조8천억 대한주택보증에 추가 출자
건설교통부 및 주택은행 등 22개 채권기관은 31일 대한주택보증㈜ 채권기관 협의회를 열어 6월 말까지 이 회사에 1조8천4백억원을 추가 출자하기로 결정했다. 이에 따라 건교부는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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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MJ그룹' 現代重 독립선언
서울 계동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은 28일 감회에 젖었다.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날 오전 중공업이 현대그룹 계열에서 분리하는 것을 승인한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.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정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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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돈먹는 현대건설' 정부도 책임
하청업체가 3천2백개에 이르고 해외공사 수주 규모가 58억달러에 이르는 현대건설을 무너뜨릴 수 없다는 정부 방침은 일찌감치 결정됐다. 문제는 현대건설을 지원하되 대외신인도에 영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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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'채권단 자율' 원칙 어디 갔나
완전 자본잠식에 빠진 현대건설을 살리기 위한 정부와 채권단의 조치는 007작전을 방불케 했다. 지난 28일 아침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진념 부총리와 이근영 금융감독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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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방 공기업 방만운영 실태]
"구청장.시장.군수들이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큰소리치고 설립한 지방 공기업 경영은 형편없는 낙제점이다. " "국민 혈세로 만든 지방 공기업은 퇴직 공직자들의 피신처다. "